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전시회,‘대박’ 수출성과 이루며 성료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전시회,‘대박’ 수출성과 이루며 성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1.18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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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개 기업․100명 해외바이어 만남의 장․․․현장계약 1,110억원, 수출상담 1,500억원

“품질과 가격경쟁력은 우수하지만 인지도가 취약해 수출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80여개의 지역 기업과 1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만났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린‘2014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다.

이번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기존의 관행적인 축제에서 벗어나 WTA 총회, WTA 하이테크페어, 문화산업전, 세계혁신포럼 등 과학관련 행사를 통합해 과학기술의 전시․거래를 활성화한 비즈니스 중심의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과학박람회 육성을 목표로 새롭게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대전시에서 사이언스페스티벌 전시․상담회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이 바로 지역기업의 수출저변 확대다. 과학도시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개발한 수요처와 지역 내 기업을 직접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 수행을 준비해왔다.

이러한 대전시의 도움을 통해 WTA하이테크페어, 문화산업전 등 상담회 현장에서 16건 1,110억원의 수출계약이 성사되고, 532건 1,500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총 548건 2,610억원 상당의 계약이 추진되었다. 

대표적으로 A사는 인도기업과 무안경 패드 제품 수출에 274억원, B사는 페루기업과 음식물쓰레기 재처리 기술 수출에 550억원 상당의 현장계약이 성사되었다. 이 밖에도 산업용 유량조절 밸브, 가상현실 방송시스템, 건강식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276억원 상당의 수출계약도 체결됐다.

또한, 과학교육 및 뇌파게임 등이 파키스탄 기업과 실질적인 거래를 위해 구체적인 계약방식을 협의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 과학박람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과학체험 및 지역기업의 수출과 해외마케팅 확대를 위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대규모 수출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개최 목적에 진일보한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사이언스페스티벌 통합행사에 총 14.8억원을 투입해 현장 수출계약으로만 1,110억원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비즈니스 중심의 과학박람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며, 앞으로 “수출상담 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역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내년부터는 유동적인 개최시기를 8월로 고정하고 로봇융합페스티벌 등 과학관련 유사축제 등과의 통합을 확대해 과학체험과 비즈니스, 세계적인 포럼이 융․복합된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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