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7일(목) 9시 30분 소회의실에서 기초학력부진학생 맞춤형 서비스「찾아가는 학습코치제」를 위해 선발된 학습코칭지원단 13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학습코칭지원단은 교육학 및 상담학 분야를 전공하고 교육상담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신청학교를 방문하여 공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집단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을 실시한다.
2015년 한 해 동안 10명의 코칭지원단이 동부 관내 초․중학생 226명에게 주의집중력 향상, 학습동기, 학습전략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초학력향상에 기여하였다.
서비스를 신청한 담임교사는 “학습부진으로 수업시간뿐만 아니라 또래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학생이 학습코칭지원단과 10회기의 개인 상담 및 코칭 서비스를 받고 나서 수업 참여도와 또래관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한 학생만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와주시고, 수업 자료를 준비하고, 눈을 맞추며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시는 모습은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관계자는 “학습코칭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습상담 전문연수와 매월 사례협의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기본으로 하는 학습부진 요인별 맞춤형 학습코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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