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잊혀져가는 우수한 전통 기술을 발굴, 계승해 전통문화 맥 잇기와 농촌 여성들의 건전한 취미생활 유도를 위해 꽃차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문화연구회(회장 하연주)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말까지 한국한방꽃차연구원 김형기 강사를 모시고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꽃차의 이해, 덖음차와 발효차, 계절별 차의 특성 등 전통차에 대한 이론 강의와 산죽차, 생강나무꽃차, 목련꽃차, 진달래 꽃차, 아카시아꽃차 등 실제 차를 만들어 보는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군은 교육 후에 각 종 행사 시 시음회를 통한 전통차 홍보로 전통 차 문화 보급과 질적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꽃차 제조 전문가로써 농촌 여성 소득의 블루 오션을 개척할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차음료와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가정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꽃차 제조법을 전수해 우리 식물을 이해하고 전통차 문화를 널리 보급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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