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바라는 시정방향, ‘2015 천안시 사회지표’ 발표
시민이 바라는 시정방향, ‘2015 천안시 사회지표’ 발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3.1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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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천안 시민중심구현 위한 행정간소화 및 투명화, 도시기반 확충 등 중요하게 인식

천안시의 건전한 발전과 ‘시민중심 행복천안’ 건설을 위해 천안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지난해 8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 만 15세이상 시민 2160명을 대상으로 1, 2순위를 선택하는 다중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2015충남사회지표(7개 특성항목) 설문조사 결과로 향후 시민이 바라는 시정의 주요지표가 형성되었다.

 

조사항목은 ①천안시 정책추진 방안②중점사회복지정책③지역경제 활성화 방안④구도심 활성화 방안⑤관광자원 개발 관련 역점 사업⑥‘시민중심 행복천안’구현 방안 ⑦안전한 도시 만들기 등이며, 1순위 응답의 세부 항목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 천안시민을 위한 정책추진 방향으로는

시민들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분야로 ‘경제분야(21.8%)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복지분야(20.2%), 주택(15,9%), 교통(15.6%), 교육(15.2%), 문화(8.9%), 농업(1.8%)분야 순으로 중요하다고 분석되었다.

 

특히, 연령별로는 청소년(15세∼19세)는 교육 분야와 문화 분야에서 응답이 높았고, 60대 이상은 복지 분야 비중이 높았으며, 소득별로 100만원 미만은 복지 분야가, 500만원 이상에서는 문화 분야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둘째 : 사회복지 정책의 우선 순위는

청소년 복지(21.2%)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으며, 저소득층 복지(18.4%)

출산육아 복지(17.5%), 노인 복지(13.8%), 여성 복지, 주거 복지, 장애인복지순으로 꼽았으며,

특히, 청소년복지 및 출산육아 복지가 높은 것은 천안시가 젊은층(16세~39세, 市 전체 인구의 37.2%)이 두터우며, 미래의 발전성이 기대가 되는 도시이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거복지의 경우 전년(24.4%) 대비 큰 폭의 증가추세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서민 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과 관련, 서민들의 주택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점 및 소득이 낮을수록 저소득 복지와 노인복지 선호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셋째 :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기업 유치(27.3%), 중소기업 지원 강화(26.1%), 농축산물 및 개인서비스등 지방물가 안정(22.5%), 영세 소상공인 지원 강화(14.8%), 전통 시장활성화(9.0%)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은 60대 이상에서, 초졸이하 학력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넷째 :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는

도심 도로 정비 및 확대(32.6%), 구도심 교통(버스노선 정비) 편리성 증대(24.3%), 구도심 특성화 개발(17.4%)가 우선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전통 시장 육성화 사업을 통한 볼거리 증대는 60대 이상과 초졸 이하학력에서 특히 높은 특징을 보였다.

 

다섯째 : 관광자원 개발 관련 역점 사업으로는

목천 문화단지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파크 조성(34.2%), 농촌지역을 연계한 농촌 체험활동 개발 및 홍보(28.1%)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으며, ‘유명 아울렛 및 쇼핑몰 유치’에 대한 수요에 대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15~19세는 젊은 층을 겨냥한 외국풍의 테마마을 조성이나 유명 아울렛 및 쇼핑몰 유치, 영어마을 등 교육분야 특성화 마을 조성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난 반면, 60대 이상은 농촌개발 및 목천 개발 선호가 높았았다.

 

여섯째 : 시민중심 행복천안 구현 방안으로는

행정의 간소화 및 투명화(47.0%)를 가장 높게 응답하였으며, 도시계획 및 도로·도시기반확충(17.4%), 정확한 업무 메뉴얼 마련, 대민 행정력 향상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도시계획, 도로정비 등 도시기반 확충’의 수요는 감소한 반면, ‘ONE-stop 행정 프로세스 마련’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60대 이상 연령층과 초졸 이하 학력에서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한 대민 행정력 향상에 대한 의견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일곱째 : 안전한 도시 만들기 방안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철저한 기준을 통한 인·허가 업무추진’(39.7%), ‘각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 등 안전 점검 철저’(32.4%), 시민 의식 높이는 대민 홍보(13.7%) 순으로 응답하였다.

 

15-~19세 청소년층에서는 사고 시 각 유관기관 단체를 연합할 비상 작동체계 마련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특징을 보였다.

 

조사를 총괄한 장진구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회지표 설문조사는 천안시의 발전정책 방향과, 복지정책, 지역경제, 구도심활성화, 관광자원 개발, ‘시민중신 행복천안’ 구현 방안을 위한 행정에 대한 시민이 바라는 중요한 자료로서,

 

향후 시민의 고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정책추진 방향을 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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