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후 동구 가양동 동구국민체육센터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한현택 최고위원과 신명식 창당준비위원장을 공동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창당대회에는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이상돈 선대위원장, 한현택 최고위원, 신명식 창당준비위원장은 그리고 공천 확정된 동구 선병렬, 중구 유배근, 서구갑 김흥규, 서구을 이동규, 유성을 김학일, 대덕구 김창수 예비후보와 당원 및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한 창당대회 가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9일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 대대적인 중원 세몰이에 나섰다.
안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 것은 문제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기보다 반대만 하면서 반사이익을 얻어온 기득권 양당체제 때문” 이라며 “국민의당이 국민들의 선택으로 이번 총선 3당 체제가 성립되면 담대한 변화가 생길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창당대회에서 안 대표는“충청권은 3당 체제에 익숙한데 이번 총선이 있기 몇 달 전까지 다른 대안이 없었다”고 강조한 뒤 “이제 국민의당이 충청이 익숙한 3당 체제의 대안이 되겠다”며 적극적인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행사 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안 대표는 “유성갑 지역에도 후보를 내기 위해 물색 중” 이라고 하면서 대전 전 지역에 후보를 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대전지역 공약으로 “대전이 국가 연구개발의 중심이 되고, 또 그것이 산업화와 연결돼야 한다”며 “국방산업과 수소에너지산업 발전 및 서대전역 KTX 증편과 호남선 직선화, 도시철도 1호선 연장, 2호선 트램화 등 교통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하여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