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시민참여 대전기업 신제품 체험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시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뒤 개선점, 아이디어 등을 제시해 제품의 품질향상과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서를 제출한 대전소재 중소·벤처기업 기업을 대상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제품 및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1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시민서포터즈에 제공 될 시제품 생산비용(최대 1,500만 원)지원을 비롯해 공영홈쇼핑(아임쇼핑) 진출 및 오프라인 판매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인지도 제고와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우수성 홍보로 지역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시민 간 소통을 위해 추가사업 기획 등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전국 최초로 대전시에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스마트홈 CCTV, 스마트폰 보조충전기, 탈취제, 붙박이 빨래건조대, 애완동물전용탈취제 등을 생산하는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10곳을 6월에 선정하여, 7월 말부터 1300여명의 대전시민 서포터즈가 약 3달간 제품을 사용하고 제품에 대한 구체적 사용 후기를 ‘대전꺼유’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업은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 생활용품의 경우 제품구매 문의가 증가하였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새로이 구축하여 총 매출액도 전년대비 약 17억 원이나 증가하였으며, 19명의 신규 고용 창출의 효과도 있었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오는 3월 30일까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지원팀(☎042-385-0762))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