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을 7.5% 이하로 낮추고, 청년취업자 13만 8000명 이상목표
대전시장(시장 권선택)는 22일 청년의 일과 삶을 포괄하는 종합대책으로 ‘청년키움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중점 추진키로 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청년들의 문제는 일자리가 없다는 것 외에도 주거와 생활고 등 다양한 이슈가 복합돼 있어 그동안의 일자리 중심사업에서 청년의 일과 삶을 모두 포괄하는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젊은도시, 청년도시 대전을 위해 올해를 청년대전의 원년으로 삼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상인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태평시장과 유천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내 빈 점포 20곳이 청년 창업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대전형 청년키움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6개 분야, 64개 실행과제에 걸친 ‘행복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모두 5802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고, 이를 통해 올해 청년실업률을 7.5% 이하로 낮추고, 청년취업자는 13만 8000명 이상으로 높인다는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추진 사업는 △청년희망 릴레이 토크 콘서트 △청년혁신 스카우트 내손을 잡(JOB)아 △대학생 취업캠프 순회 특강 △청년희망카페 △청년 우수기업 고용(취업) 대상 △전통시장 청년 창업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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