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 쓰러진 할머니 구조
대전광역시 국가기록원에서 근무중인 오성재 사회복무요원이 남모른 선행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성재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4월16일 출근 중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공공근로를 하다가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하여 줄 것을 부탁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말을 시키는 등 간호를 하여 생명을 구한 선행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1년 이상을 복무하면서 한 번도 무단결근이나 지각을 한 적이 없는 주인공은 이 와 같이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복무를 한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5월 이 달의 복무우수자로 선정되어 지방병무청장 표창을 받은바 있으며, 지난 10월16일 제1회 사회 복무대상에서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는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바른 모습의 청년으로 칭송을 받고 있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 성실하고 모범이 되는 사람을 적극 발굴하여 표창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의 사회적 역할과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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