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생활공간 곳곳에 시민참여 생명문화도시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29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21회를 맞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청주시가 1996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온 행사다.
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3. 1. ~ 4. 30.)을 맞아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온난화 등 도심화로 인한 환경 문제를 나무심기로 극복해 보자는 의미를 이 행사에 담았다.
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 풍물패 공연과 숲 사진전 작품 전시 등 나무배분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9일(화)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총 20,000여본의 감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초크베리 묘목을 선착순 5그루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서도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청주시 구석구석을 푸르게 가꾸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지사항 또는 공원녹지과(☎043-201-280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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