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그동안의 틀을 깨고 지역 관광 진흥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22일(화)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광 관련 8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대전관광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이일행 대전관광협회장을 비롯하여 관광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 하였으며, 협약기관의 실무능력과 전문성과 경험으로 다져진 역량을 활용하여 대전관광 진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상호 정보제공 및 행사 지원․참여 ▲ 협력사업 공동추진 및 새로운 사업 발굴 ▲ 관광인프라, 관광상품, 수용태세 등 홍보 협력 ▲ 지역관광진흥 실무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적극 참여 ▲ 기타 협약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기관 간의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 정보교환, 협력사업 모색, 신규사업 발굴 등 외래관광객 수용여건 개선과 지원체계 강화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협약을 바탕으로 선언적 의미를 초월하고 실현하기 위해 대전관광 진흥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를 비롯한 7개 관광 유관기관․단체 등 실무책임자 10여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에서는 상호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대전관광 진흥 실무협의회에서는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공동의 협력사업 발굴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고, 국내․외 관광 트렌드 파악과 대처방안 모색을 위해 관광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통하여 관광시책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협약기관 간의 상호협력과 대전관광 진흥에 대한 확고한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협약 기관 모두 지속적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 동안 대전시에서는 관광 활성화와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여러차례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아이디어 발굴 등 관광활성화 여건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연계하여 시는 관광산업 현장의 전문가를 모집하여 자문형태의 조직을 구성, 운영하는 한편, 디지털 공간에서 지역관광 홍보를 위한 마켓팅 전략을 수립하여 기존의 행태를 깨고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의 관광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금번 협약이 대전관광 진흥을 위한 시금석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