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올해 여성친화 허브도시 조성에 참여할 시민참여단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여성친화정책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4월 1일까지 시 여성가족청소년과(☏270-4661)나 대전여성단체연합(☏383-3534)로 신청하면 된다.
서포터즈는 1년간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서 공공시설물, 교통, 도로 등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는 등 지역의 모든 정책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난 해 대전시는 여성친화 서포터즈를 통해 공공시설물의 안전, 환경부분에 대한 정책개선 사항을 발굴하여 제안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대전시는 올해도 여성단체와의 민관협력을 통한 광역여성친화 서포터즈 운영과 자치구에 대한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자치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작년에도 이러한 노력으로 2013년 서구에 이어 동구, 대덕구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전을 위해 민선6기 시의 역점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선택 대전시장도 지난 3월 간부회의에서 “우리시의 역점정책 중 하나가 여성친화도시 만들기”라며 “모든 정책에 여성의 관점에 따른 사회적 의미의 젠더혁신이 적용된 정책이 수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