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도내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에 따라 이들의 체계적인 귀농설계를 통한 안정적인 영농정착 유도를 위해 24~25일 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2016년 귀농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증가하여 도내에는 16,989호 30,329명(2014년 말 기준)이 정착하고 있으며, 농촌생활과 영농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와 농업경영과 설계에 대한 요구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귀농교육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1단계는 기초교육으로 귀농 영농정착기술교육과 선도농가 입주형 현장실습교육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다.
2단계로는 1단계에서 추진한 교육과 연계한 귀농 심화교육으로 창업설계교육을 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과 자문으로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준다.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2단계교육으로 귀농인 창업모델개발과 비즈니스 및 농업기술창업과정까지 새롭게 시작하는 귀농인에게 경영 설계와 마케팅, 유통 등 농업에 대해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안정적 정착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민간전문가를 통해 창업분야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귀농인들이 체계적인 귀농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도내로 귀농을 하였거나 앞으로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과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야만 성공적인 귀농을 이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