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날’ 맞아 학교 내 다채로운 행사 열려
‘프랑스의 날’ 맞아 학교 내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3.25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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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도내 학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 시 상대국의 언어, 문화, 역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대국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양국 학교에서 프랑스 내 ‘한국의 날’ 및 한국 내 ‘프랑스의 날’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식 로고도 제작됐고 주한프랑스대사관은 전시회, 토론회, 공연, 음식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자료를 지원했다.

 

도내 참여하는 학교는 증평정보고, 청주외고, 청주중앙여고, 주성고, 충대사대부고, 교원대부고, 한국호텔관광고, 충주고, 국원고, 음성고 등 10개 학교이다.

 

우선 증평정보고는 프랑스의 전통있는 요리교육기관인 ‘르 꼬르동블루’ 제과 체험을 실시했다.

 

이 학교 조리 관련 학과 학생 30명은 서울의 숙명여대 내의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제과시연실’을 방문해 프랑스 제과 명장 셰프의 시연과, 시식,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 과정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주외고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시간에 ‘프랑스의 날’ 안내 캠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문화 주제 발표, 한-불 문화교류 동아리 활동, 프랑스 놀이체험 등의 행사를 실시했다.

 

주성고는 프랑스대사관으로부터 제공받은 포스터, 사진, 엽서 등의 프랑스 문화자료 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프랑스와 한국의 문화비교 전시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한편 프랑스 음식 만들기 행사도 가졌다.

 

이외 학교에서도 사진공모전, 문화특강, 스포츠체험, 샹송 부르기 등 프랑스를 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프랑스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국제이해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프랑스대사관은 행사를 조직하고 주관한 교사들과 행사활동에 기여한 학생들에게 참가증명서를 발급하고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한 교사들 중 추첨을 통해 프랑스 교사연수 장학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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