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박차
대전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박차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4.11.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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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의료관광객 11개 지역 47명, 내륙권 휴양형과 연계 유치

 

대전시는 러시아 11개 지역(모스코바, 까잔, 상트페테르부르크, 울리야놉스크, 블라고베쉔스크, 예까쩨린부르그 등) 의료관광객 47명이 17일부터 24일까지 건강검진을 비롯해 안과, 피부성형 등 진료를 받고 내륙권 휴양형 코스와 연계한 의료관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일정은 ▲ 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병원 등 8개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과 피부성형, 관절 및 안과 등 진료를 19일까지 받고 ▲ 20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제천과 강원도 영월의 휴양형 힐링 및 한방 체험 그리고 금산 인삼여행을 실시하며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머무르면서 ETRI, 한밭수목원 등 명소와 전통시장과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등 대전의 문화와 쇼핑, 그리고 먹거리를 즐기고 24일 출국하게 된다.

이번에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지난 10월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러시아 지역의 영향력이 있는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 다국적 보험사, 병원 및 기업체 등 관계자들로서 대전 지역의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등 진료를 직접 체험하고, 러시아 의료관광객 모객 및 송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의료관광객 중에는 러시아 대표 의료전문 에이전시를 비롯해 러시아 VIP의료관광객 전문 다국적 보험사, 여행사, 의료진 등 의료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전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의료관광 활성화를 한 발 앞당기는 호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금년 1월 1일부터 러시아와의 무비자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최장 60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해 지면서 ‘한류 의료관광 상품’,‘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의료관광 캠프’,‘러시아 기업체 임직원 인센티브 의료관광 상품’등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무비자 협정으로 30일간 체류가 가능해 지는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선점과 러시아 지역(이루쿠츠크, 안가르스크 등)내 의료 타깃시장을 대상으로 해외 네크워크 거점 구축 확대를 위해 12월에도 공동홍보마케팅을 지속 추진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부터 러시아를 타깃으로 선정하여 집중 공략하면서 대전을 찾는 러시아 의료관광객도 급속도로 증가하여 올해 3/4분기 1,000여명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1,5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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