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후보(대전 서구을)는 28일 오후 서구 둔산동 아르누보팰리스 선거사무소에서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대형 전 대전시장 출마후보를 비롯, 350명 규모의 ‘모두 함께 어깨동무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선대위 출정식 가졌다.
이 후보은 이날 서구(을) 선거구가 대전의 ‘신정치1번지’답게 매머드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새로운 정치바람을 일으켜 정치개혁과 민생경제살리기를 위한 선거혁명을 이뤄나갈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이 발표한 선대위 명단에 따르면 총괄선대위원장, 고문단, 선거대책위원장단, 선대본부장, 선대위원, 특보단 등을 두고 있다.
고문단에는 ▲윤기한 전 충남대 대학원장을 비롯해 ▲정홍석 한국노총 건설노동조합 전국위원장 ▲임달수 치과의사 ▲배기선 전 충남대 일반외과 교수 ▲신문균 전 민주당 시당위원장 ▲이대자 전 민주당 대외협력위원장 ▲남 호 전 민주당 사무처장 ▲박철희 전 대전시 장애자협회장 ▲송석철 대전상고 청운산악회 고문 ▲정태화 김란 무형문화재 연구소 회장 ▲윤영구 뉴포텍(주) 종합건설 대표이사 ▲최문규 인덕건설 ▲이은정 한국노인인권협회장 ▲배종서 한국노인인권협회 사무처장 ▲차명기 전 서구모범운전자협회 초대회장 ▲홍순만 공군사관학교 예비역 대령 ▲전영매 전 대전시여성단체회장 ▲이혜승 전 전경 어머니모임회장 ▲백수현 현 무궁화여성단체회장 ▲이선규 전 공무원 퇴직 ▲이윤신 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승우 전 공군보안대장 ▲김종필 현 국화아파트 동대표회장 등이 임명됐다.
이대형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구태정치를 벗고 새정치문화로 가느냐 못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선 선거”라며 “정치를 살리고,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유권자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는 새로운 희망의 선거혁명을 이룰 준비가 다 됐다”고 말했다.
이동규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서민들이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은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염원이 우리 사회 밑바닥에서부터 끓어오르고 있다”며 “국민이 마음마저 아프지 않게, 모두가 어깨동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 오늘 여러 동지들의 뜻을 모아 반드시 선거혁명을 이루겠다”고 포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