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방문,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펼쳐
충주시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안영자) 대원 20여명이 19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나눔의 집을 찾아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대원들은 나눔의 집 가족들과 함께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대원들은 사랑을 듬뿍 담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엄마의 손맛이 배어나도록 정성을 다했다.
또한 나눔의 집 시설을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내부를 정리하고 말끔히 청소했다.
안영자 소대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미흡하지만 서로 호흡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시간이 되었다”며, “나눔의 집 가족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시여성예비군소대는 유사시 가두홍보, 의료 및 급식 지원 등 효과적인 전투근무지원 임무 완수를 위한 훈련과 재해·재난 구호활동,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민·관·군의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등 가정과 직장의 바쁜 일상에도 지역사회의 참된 봉사자로서 앞장 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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