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예방 및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 앞장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강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코자 무연고 노후 간판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휴업·폐업 업소 증가로 광고주나 관리자 없이 방치되고 있는 광고물을 정비하여 선진 간판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이러한 낙하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무연고 노후 광고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다음 달 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 기간 내에 철거를 필요로 하는 무연고 간판 등에 대해서는 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고·접수를 받는다.
기간 내에 접수된 간판 등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을 거쳐 4월 중 철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민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광고물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사전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나광춘 건설과장은 “무연고 노후 간판에 대한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안전을 보호하고 도시미관 기능 개선을 도모하는 등 주민편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