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십자봉사회, 홀몸노인 40명에게 김치 전달
문화적십자봉사회(회장 송란호)가 19일 소외되고 어려운 생활에 처해있는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문화적십자봉사회 회원 20명은 아침 8시부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절임배추, 고춧가루, 양념, 새우젓, 무채 등 재료를 준비해 배추김치 120포기를 직접 담갔다.
이어 이날 오후 어르신 40가정을 방문해 정성이 깃든 김장김치 3포기씩을 전달했고,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 상담과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송란호 회장은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돌아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적십자봉사회는 홀몸노인들에게 매달 반찬을 나눠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설․추석 명절 때마다 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홀몸노인 효도관광, 경로당 세탁봉사 등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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