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30일(수)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공개모집과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제안 시민검증단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안심사 시민검증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주시는 지난 2004년 전국최초로 시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을 이루는 등 시민참여를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상상발전 제안제도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제안운영조례를 개정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대규모 시민검증단을 발족하게 됐다.
시민검증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주시민 20명과 추천을 통해 선정된 각계 전문가 및 시정에 밝고 정책비전을 가진 시민 30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접수되는 제안에 대해 수시 온라인 투표 및 오프라인 심사(상‧하반기) 등 시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상상(相想)발전 제안제도는 말 그대로 시민과 공무원이 서로 생각하고 공감하는 신(新)창발제도로 시민소통강화에 큰 특징을 가진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000씨는 “시민참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시정을 추진하는 청주시에서 제안 시민검증단 위원장을 맡게 되어 참으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공감하는 선진 창발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는 7월과 11월 중 제안 시민검증단 상‧하반기 심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제도발굴 및 개선을 통해 일등경제 으뜸청주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