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첫 회의....시민, 시의원, 전문가 등 19명 구성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향적산 치유의 숲 ‘민관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협의회는 다양한 계층에 시정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을 비롯해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정례회 및 중요안건 발생 시 수시 회의를 갖고 ▲향적산 개발 정책 아이디어 제공과 사업검토 및 자문 역할 ▲사업전반의 목표와 비전 공유 ▲계획수립에서 완료단계까지 분야별 융복합 협업추진 등 다양한 논의를 펼치게 된다.
전준호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토지매입 방안, 치유의 숲 조성 계획 등 구체적 사업구상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계룡시 역사와 문화 유래의 스토리텔링 발굴방안, 2020세계군문화축제와 연계구상 방안 등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주변지역 발전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준호 부시장은 “시 현안사업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적극 반영할 것이며, 이번 협의회가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다음 달 시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시민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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