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룡軍문화발전재단(이사장 최홍묵)은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 임원 및 축제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5 세입・세출예산 결산(안) ▲재단법인 계룡軍문화발전재단 정관 일부개정(안) ▲사무국직제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시는 안건심의에 앞서 보고될 ‘2016계룡軍문화축제’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민간팀으로 구성・운영되었던 軍문화축제기획단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 전담 파견공무원 증원을 통해 지난 행사의 성과분석을 토대로 내실을 기하는 한편, 외적으론 民・軍과의 공신력 확보를 통한 신뢰회복과 공무원의 추진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금번 정기이사회에서 조직을 재정비하고, 소모성 예산낭비 요인을 과감히 폐지하는 한편, 民·軍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2020년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운영체제와는 다른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최홍묵 이사장은 “지난해 계룡軍문화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었으며, 올해는 계룡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民과 軍 및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로 모두가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계룡軍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금번 정기이사회를 시작으로 4월 중 조직구성 및 추진계획 수립 등 축제 준비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