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후보, “이번엔 바꾸자” 공식 선거운동 돌입
이영규 후보, “이번엔 바꾸자” 공식 선거운동 돌입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3.3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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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사업인 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우는 박병석 후보 정치 도의에 맞지 않아
▲ 이영규 후보

기호1번 새누리당 대전 서구갑 이영규 국회의원 후보가 제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지역사회 발전은 이끌지 못하고 16년간 국회의원 선수만 채운 박병석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해 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 정치문화를 바꾸고 새로운 국회의원상을 정립하겠다”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영규 후보는 이날 새벽 0시를 기해 일제히 선거 홍보 현수막을 내거는 것을 시작으로 아침 일찍부터 운동원들과 함께 거리 유세를 펼쳤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서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전지역 후보 합동 유세에 참석해 이 후보를 포함한 대전지역 7석 석권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제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은 충청권의 중심"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충청권의 힘을 하나로 모아, 지긋지긋한 영·호남 패권정치 시대에서 변방에 머물러있던 충청이 중심으로 나서야 한다. 나라와 대전의 희망을 위해서 새누리당을 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규 후보는 이어 오후3시 도마동네거리에서 가진 유세에서 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이 사업은 원래 정용기 의원이 구청장 시절 아이디어를 내고 박성효 전 시장의 건의, 이명박 대통령의 계획을 거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그런데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가 이뤄져 사업이 확정되자 박병석 후보가 언론에 먼저 알려 마치 자신이 일궈낸 사업처럼 주장하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또 “여당 대통령 선거 공약 이행을 어떻게 야당 국회의원의 정치적 치적으로 삼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며 “이건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영규 후보는 “박병석 후보가 국회의원 오래는 했다. 그러나 서구갑 지역은 변한 게 없다는 것은 유권자 여러분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라며 “그러면 이번엔 면 버꿔야 한다. 낡고 구태의연한 정치를 심판하자”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구봉 유니온스퀘어 사업 재추진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 구간 조기 착공 ▲도안호수공원 사업 추진을 비롯한 도안 신도시 명품 주거지역 완성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도마동 지역 오수처리에 따른 악취문제 해결 ▲도마, 복수, 변동 등 구도심의 문화, 예술, 체육시설 대폭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총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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