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소장 강성수) 지난 4월 1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경영개선 변화를 위한 2016 강소농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29일까지 60명의 2016년도 강소농(强小農) 농업경영체를 신청·접수를 받아 신청농가의 역량을 진단하고 컨설팅, 교육 등 기술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강소농 농업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영학 박사 조영빈 강사의 ‘농업경영의 이해 및 경영자의 역할’, ‘농업환경변화와 농업정책’에 대한 강의와 참여한 강소농에 대한 경영관리 역량진단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기본교육에는 2011∼2015년 강소농 40명도 참여하여 그동안 받은 교육과 컨설팅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경영개선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지고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여 경영목표를 보완하는 추수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강소농(强小農) 육성사업은 농가경영개선을 목표로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천안시는 660명의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다.
한편, 강소농 육성사업은 매년 자율목표를 정하여 중소 가족농 중심의 희망농가를 선정하여 농가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모임체를 중심으로 조직화 역량강화 및 사업추진을 지원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병천면의 한 오이 재배 농업인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에 참여해 농장 경영비를 절약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소득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강소농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경영개선 실천노트 작성기법을 습득하는 심화교육과 월 1∼2회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하는 후속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