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기념 제1회 나라사랑 걷기대회 실시
제천동중학교(교장 권태일)는 지난 11월 17일(월) 3학년 전체 학생 210명과 교사를 대상으로 순국선열의 날 기념 제1회 나라사랑 걷기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걷기대회는 제7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분들을 기리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하여 국보 70호 장락칠층모전석탑과 순국선열묘역에 들르고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10Km의 코스에서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꿋꿋이 걸었다. 또한 들르는 코스마다 스탬프 용지에 스탬프를 받으며 재미를 더했고, 작은 태극기를 흔들면서 순국선열의 날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도 하였다.
제천동중학교의 이번 걷기대회는 학생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며 순국선열묘역까지 걸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제천동중은 2014년에 국가보훈처 요청 도지정 ‘나라사랑(호국보훈) 연구학교’로 지정(2년)되어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통해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우지호 학생은 “우리나라, 우리지역을 목숨 바쳐 지키신 분들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걸었다”며 호국보훈의식을 키웠다. 윤진향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걷기대회에 매우 진지한 태도로 임하여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더욱 커졌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계속 이러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