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톤 규모의 수돗물 담수, 우려내기, 소독, 청소 등 실시
청주시는 1일 부터 통합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을 율량동 외 11개동 8만여 주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신설된 율량배수지로 시범 통수한다.
이번 시범 통수는 통합정수장의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정수 생산 및 종합시운전을 통한 자체적인 수질측정결과 기준치 수질을 확보하고 외부기관에 수질 측정 의뢰 등 수질에 대한 신뢰성이 구축됨에 따라 실시된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율량배수지 통수를 위해 신설관로에 대한 사전점검 및 제수밸브 작동 등 이상유무와 배수지내 시설물에 대한 정비와 각종 자동계측기의 정상작동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시험 통수와 함께 1만톤 규모의 수돗물을 율량배수지로 담수해 우려내기, 소독, 청소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통합정수장에서 생산된 정수의 수질에 대한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인증을 받게 되면 수용가로 수돗물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중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자동계측에 의한 정상치 수질도 확보해 수질에 대한 신뢰성도 구축된 만큼 공급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수용가에 대한 수돗물 공급은 충분한 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만큼 공인기관의 인증절차를 완료한 후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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