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구성모 후보는 선거기간인 지난 31일부터 벽보와 현수막 등 선거공보물을 공개했다.
세종지역 구성모 후보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하면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정치를 보일 것을 약속했다.
구 후보의 공보물 디자인은 슈퍼맨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해 신선하고 새로운 정치에 걸맞게 기존의 공보물 디자인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했다. 후보자의 상반신 사진이 아닌 얼굴과 슈퍼맨의 몸통을 합성하였고, 슈퍼맨 로고 안에 기호 3을, 그리고 그 밑에 이름을 크게 써넣었다.
슈퍼맨 로고 주위로는 ‘세종청년 9DREAM’이라는 제목에 맞게 ▲살기 좋은 세종 ▲행복한 세종 ▲함께 잘 사는 세종 ▲문화와 예술이 풍부한 세종 ▲더 따뜻한 세종 ▲신나게 일하는 세종 ▲교육이 제대로 된 세종 ▲엄마가 맘 편한 세종 ▲안전한 세종을 제시하였다.

또한 구 후보는 새로운 디자인에만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과 연계되는 ‘구성모더보여’라는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증강현실이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유권자가 공보물에 나와 있는 구 후보의 얼굴에 스마트폰을 갖다 비추면 상세한 공약을 설명하는 구 후보의 가상이미지를 만날 수 있다.
구성모 후보는 “새로운 정치는 모든 것이 신선해야 한다.
기존 정치를 따라하지 않고 나만의 전략으로 선거를 치를 것이다. ‘구성모더보여’앱을 다운받고 얼굴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나의 가상이미지가 나와서 상세한 공약 설명을 해준다.
선거공보물에 관심 없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 위해 재밌고 신기하게 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