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생활하수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이송처리
청주시는 지난 6월 시작한 오송읍 연제2리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을 18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송읍 연제2리 마을 32가구의 생활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이송 처리하기 위해 총 5억8500만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15km와 펌프장 1곳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에 마을에서 발생한 생활하수와 빗물이 주변 하천 등으로 함께 방류되던 것을 개선해 생활하수만 따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주택에 설치한 개인 정화조가 사라지게 됐으며, 주변 하천과 연제저수지의 수질보호,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단위 하수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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