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로 괴산군민 정신건강 증진 기대
괴산군(군수 임각수)은 17일 오후 군수실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의료법인 현대소망의료재단 음성현대병원(대표 김동선), 보건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괴산군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을 맡을 수탁기관을 모집했으며 관내에는 정신건강증진 관련 병원이 없어 부득이하게 음성현대병원이 센터 수탁을 받아 업무협약을 하게 됐으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괴산읍 서부리 (구)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 자리에 오는 12월 3일 개소하게 된다.
괴산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김진영 센터장, 정신보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전문가가 정신 질환의 예방, 정신질환자 조기발견, 상담·치료, 사회복귀 도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군은 센터 개소로 관내에 스트레스, 불안감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센터와 연계해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은 물론 중증정신질환자의 재활치료,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사례관리 등 정신보건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까지 다양하고 질 높은 정신건강증진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