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학생 체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6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교육부와 신한은행, 농어촌 지역 소재 7개 도교육청(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과 신한은행 지역 영업본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뱅버드(Bank+bird), 이동식 은행)’을 농산어촌 지역의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중심으로 운영하며,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을 활용한 금융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은행 내 금융 교육 강사 양성을 통해 신한은행 내 전 영업점 직원들 모두가 교육기부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2학기를 맞는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제도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첫 해를 맞아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의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며,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우수 사례를 보급하고 찾아가는 교원 연수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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