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촌체험사업장 운영자 50명을 대상으로 과제교육 실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학습이 강조 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 하여 4월 7일 도 기술원 생활과학관에서 도내 농촌체험사업장 운영자 5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네트워크 회의 및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교육에서는 충북교육과학연구원의 ‘이교배 장학사’로부터 진로체험교육 지원 및 방향에 대하여, ‘송영희 전통 담금대표’ 로부터 농촌체험농장 운영사례 발표와 고추장 체험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충북도에서는 11개시군 49개소의 체험마을‧농장이 교과연계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8개 시군에 12개농장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와 다양한 농촌체험의 수요가 증가하는 요즈음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동아리활동 등 체험현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가지 식물과 동물 자원, 전통 문화자원이 공존하는 농촌은 현장체험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지역사회 공동체의 존재감을 느끼게 하려면 단순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오감을 통해 교과서에 실린 동식물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이 정착되어야 한다.” 면서, “앞으로 도내 학교에서 학년별 맞춤형 현장체험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체험마을과 농장의 운영자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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