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 3월 16일에 발표한 충청북도의 2월 고용률(OECD 비교기준 15~64세)이 전년동월 66.2% 대비 0.4%p 증가 하면서 고용률 66.6%를 달성했다. 전국은 65%로 제주도(73%)에 이어 전국 2위를 달성하였다. 이로서 충북도가 금년도 설정한 고용률 목표 70% 달성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실업률 또한 전국 4.9% 보다 훨씬 낮은 3.2%로 제주도 2.9%에 이어 전국 2위를 달성하였다. 취업자수 또한, 784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하였다. 전국은 25,418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9% 증가하였다.
특히, 3월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기준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가 159.7로 전국 1위를 달성하였다. 전국은 97.5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반면, 충북은 무려 14.0%나 증가하였다. 이는 반도체(65.2%), 일차전지 및 축전지(31.4%), 화학제품(16.4%), 의약품(7%), 식료품(2.5%) 등 업종의 생산량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지수 : 기준년도(2010년=100) 생산량 대비 현재의 생산량 수준정도를 나타내는 경기동향 지표, 전국 613품목 8,000여개 생산 표본사업체 대상조사
충북의 광공업 생산지수의 경우, 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5년 연속 광공업 생산지수가 1위를 차지하였다. 이는 충북의 제조업이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주력산업 중심으로 생산 활동이 활발하고, 경기회복의 긍정적인 신호임을 나타낸다.
앞으로도 도는 금년도 83천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창출 사업 지원(총 105개사업, 2,974억원) 및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12개소), 권역별 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