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고추장(고추 80근) 담아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전달
태안군 근흥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김기원, 부녀회장 박복임, 이하 협의회)는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근흥면 주민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고추 80근으로 고추장을 담가 각 마을에서 추천된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박복임 부녀회장은 “고추장은 우리 먹거리의 기본이 되는 음식으로 꼭 필요하지만 담그기가 번거로워 여러 가지 음식 중에서도 고추장을 담가드리게 됐다”며 “이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입맛을 돋우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14일에는 혼자서 목욕탕에 가기 어려운 면 관내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덕산 온천으로 목욕봉사를 다녀오는 등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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