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생명존중 인식과 긍정적인 가치관 함양을 위해 서천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6일 서천중학교에서 2016년 첫발을 내딘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및 프로그램’은 11월까지 관내 15개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자살예방센터, 생명의 전화 대전지부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생명존중교육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충동적인 자살징후와 원인을 알아보고, 위기시 대처방안을 전문 강사의 강연으로 알기 쉽게 전달한다.
특히 올해부터 학급별로 운영되는 ‘아이♡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존중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살생각이 있는 친구가 있으면 가까운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개인과 친구, 교실과 학교 공동체로 확산되는 자살예방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정복 정신보건팀장은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중 자살이 교통사고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난다”고 말하며 “정신건강 뮤지컬 공연 및 캠프활동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적극적인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