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천안시 박완주 후보가 “악성 정치모리배 철저한 수사로 배후 밝혀야”한다고 아래와 같이 논평 했다.
4.13총선을 앞두고 유력 야당후보에 대한 흑색유인물이 대량으로 무차별 살포돼 선거관리원원회와 사법당국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
지난 2일 천안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천안을 선거구의 가장 유력한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후보를 음해하는 괴문서가 대량으로 배포됐다.
흑색선전물은 천안지역 일부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단체 명의를 도용해 보내져 왔으며, 언론기사를 교묘히 재편집하거나 강조해 부풀려졌다.
흑색선전물의 상당수는 교회 지도자들에 의해 배포되기 직전에 수거됐으며, 신속한 신고로 선관위와 경찰이 조사에 들어가 유력용의자를 특정하고 소환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선관위와 경찰은 종교단체의 명의를 도용해 흑색선전물을 인쇄 배포한 범법자들의 배후가 누구인지 무슨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국민의 대표를 선발하는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어 유권자들에게 정치혐오감을 심으려는 불순세력에 대해 민주세력이 연대해 강력한 대체할 것을 제안한다.
특히 종교를 추잡한 진흙탕 싸움에 끌어들이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미 많은 기독교계 인사들이 흑색선전물로 종교를 이용하려는 범법자들의 태도에 분노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를 직접 사법당국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유력 혐의자를 특정한 것도 민주적 선거풍토를 해치는 것을 우려한 양심적 종교인들이 앞장선 결과임을 불법선거 배후세력은 명심해야 할 것을 경고한다.
네거티브 선거로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유권자들이 이를 용서하지 않으며 사법 책임이라는 비참한 결과만 기다릴 뿐이다.
한편, 뉴스전문채널 YTN은 지난 6일 여론조사 발표를 통해 ‘천안을선거구’의 후보별 지지율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42.2%, 새누리당 최민기 27.3%로 14.9%포인트의 격차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날 지방일간지인 충청투데이 역시 천안을선거구 여야 국회의원 당선가능성 조사에서 박완주 45.6%, 최민기 30.5%로 15.1%포인트 차이를 발표해 박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높음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