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 대상 무료 불소도포사업 추진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충치 발생률이 가장 높고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이 이루어지는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생의 조기 구강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무료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구치과의사회와 협력으로 불소도포를 통해 충치 발생률을 억제하고 예방교육 실시로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 만 12세 어린이의 약 61%는 치아우식증(충치)을 경험하였고, 약 20%는 현재 충치질환을 가지고 있어, 상당수의 어린이들이 치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23개교 초등학교, 특수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년 2회 출장 불소도포를 실시하여 충치예방은 물론 치아의 중요성 및 올바른 관리 습관을 기르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불소도포란 치아에 고농도의 불소를 발라서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고 충치균을 억제시켜 충치에 강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충치예방에 탁월하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최소한의 경비로 가장 효과적인 충치예방법인 불소도포를 실시하여 어린이 구강질환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