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자원절약과 나눔으로 희망을 전달하는 중리행복 벼룩시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2013년 9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회 6000여명의 주민들이 찾아 직접 참여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의 판매 및 교환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이에 따른 자율기부금도 연간 1,000여만 원에 달하고, 전액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여 중부권 최대 대표 나눔장터로 자리잡고 있다.
오는 16일 개장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로하스축제(5. 21), 7월, 8월 혹서기 및 추석연휴(9. 17), 대덕구민의 날(10. 1)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리동주민센터 앞에서부터 만남공원까지 ‘중리행복의 길’ 구간에서 열리며 벼룩시장이 열리는 당일 ‘차없는 거리’ 가 운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특히 올해에는 중리행복벼룩시장이 2016년도 대전광역시 원도심활성화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음악, 연극, 무용, 아트프리마켓 등 매주 1회의 창의적 공연이 열리는 행복장터로 업그레이드되어 온가족이 즐기는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공 등 전통공예 체험부스를 비롯해 자매도시홍보 코너, 일자리 안내상담, 종이팩 교환시장, 행복자전거 코너 등 전시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벼룩시장 주변에는 계족산, 동춘당, 대청호 등 대덕구의 주요 관광명소가 많이 있어 당일 주변관광도 가능하다.
박수범 구청장은 “대덕구가 중리행복벼룩시장, 재활용 아카데미 등을 통하여 2015년도 전국지자체 재활용 경진대회에서 환경부장관 우수상 수상과 함께 2016년 지자체 재활용 활성화 시범구로 선정되는 등 전국최고 수준의 자원재활용 실적의 노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중리행복 벼룩시장이 대전광역시 원도심활성화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행사로 온가족이 참여하고 즐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장터가 되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 대상은 영업목적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의류나 도서류, 가방, 장난감 등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이면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새상품이나 변질의 우려가 있는 각종 식품류, 고가품 물건들은 중리행복 벼룩시장의 행사 취지상 판매가 불가능하다.
판매부스 신청은 대덕구홈페이지(http://www. daedeok.go.kr)나 인터넷카페 ‘ 대전벼룩시장(http://cafe.naver.com/tjla21)등 온라인을 통하거나 벼룩시장이 열리는 당일 벼룩시장 현장에서도 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대덕구 청소위생과(042-608-68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