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수학여행, 단체관광 등 전세버스 이용수요가 많아지는 봄 행락철 성수기 이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내 전세버스 운송사업에 등록된 37개 업체의 모든 차량 914대에 대하여 월드컵경기장 제2주차장에서 지난 3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차량 안전점검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안전점검은 ▲차량내 소방설비 ▲차량 외부 조명 ▲운전자격 증명 ▲차내표지판 게시 등 일반적인 준수사항과 ▲불법 차량개조 여부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 ▲좌석 안전띠 상태 등 차량 안전운행에 꼭 필요한 안전기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차량 총 914대를 안전점검 결과 지적 차량 444대(635건 지적) 중 416대는 재점검을 실시하여 조치 완료하였으며, 이 중 지적사항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28대와 미수검 차량 11대에 대해 개선명령 및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미점검 차량과 미조치 차량 39대에 대해 개선명령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는 4월 12일 월드컵경기장 제2주차장에서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한 대라도 안전에 위배되는 차량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제 봄 행락철 전세버스 이용 수요가 많아지는 점을 감안하여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한 만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전시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아울러 이번에 실시한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중 차량 안전관리에 우수한 업체에 대해 안전왕으로 선발하여 연말에 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가을 행락철 전에 운수종사자 자격요건 관리실태, 등록기준 위반 여부 등 운송사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