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정용기 국회의원(대덕구 지역)은 시당에서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국회의원 정용기 인사드립니다.
이번 총선은 지난 87년 신민주공화당 창당 이래 30년 만에 충청을 대표하는 지역정당 없이 치르는 첫 선거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당위원장으로서 이번 선거의 기본 방향을 대전의 발전과 충청의 실리로 정했습니다.
과연 누가 우리의 이익, 대전·충청의 이익을 대변할 것인가?
지역 정당이 없어진 가운데, 유권자들께서 가장 원하고 궁금해 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틀 후 투표로 대전·충청이 대한민국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충청이 정치적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역정당이 없는 상태에서 분열돼 여당에 조금, 야당에 조금 의석을 나눠줘서는
우리의 정치적 몫을 제대로 챙길 수가 없습니다.
이제 대전·충청인들도 전략적으로 투표해야 합니다.
기호 1번, 새누리당을 선택해서 ‘진짜 영충호 시대’를 함께 열어주십시오.
사랑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우리 대전은 경부·호남 고속도로 건설로 교통의 중심 도시, 대덕연구단지 건설과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과학의 중심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중심으로,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거대도시, 대한민국 중심 메갈로폴리스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새누리당과 보수 세력이 만들어냈습니다.
과연 어느 정당이 우리 대전을 발전시켜 내겠습니까?
대전을 발전시킬 선택! 충청에 이익되는 선택! 기호 1번, 새누리당이 정답입니다.
3년 전 충청의 인구가 처음으로 호남을 넘었을 때, 드디어 ‘영충호 시대’가 개막되었다고 했습니다.
185조가 넘는 충청 지역내 총생산은 호남보다 무려 47조나 많습니다.
아직도 국회의원 8석인 147만의 광주보다 이번에 1석 늘어 7석이 된 152만 대전의 1인당 총생산이 더 많습니다.
이제 국회 의석수도 영호남은 65석, 28석으로 2석씩 줄고 충청은 2석이 늘어 27석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는 충청중심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이 바로 전략적 투표입니다.
사랑하는 충청인 여러분, 저 역시 충청인입니다.
지역 정당을 하셨던 분들의 마음을 이 가슴으로 처절하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당에서 국회에서 중심이 되지 못한 충청의 설움을 맛봤습니다.
비단 충청에서 나고 자란 사람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교통의 중심 우리 대전에도 영호남 등 각지의 많은 출향인분들이 함께 울고 웃으며 살아가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대전 시민이고 충청인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에 무엇보다 소중한 나와 가족의 삶과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전·충청이 발전하면 나와 가족의 삶이 더 나아지고 내 아이의 미래가 더 밝아집니다.
우리가 중심이 돼야할 때가 왔습니다.
우리 가슴 속에 충청 대망의 꿈이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새누리당이 해내겠습니다.
지역정당과 한 몸인 새누리당이 함께 울고 웃는, 모든 충청인과 함께 해내겠습니다.
기호 1번, 새누리당을 선택해 충청 대망의 꿈을 함께 이뤄 주십시오.
존경하는 대전 시민 여러분, 함께 하신 언론인 여러분, 오늘 오후 5시 충청의 수부도시 대전, 대전의 심장부 둔산동 타임월드 사거리에서 새누리당 후보 등 대전·충청 정치인들이 모여 '국정안정과 충청중심 시대를 위한 시민대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시민대회에 타 지역 정치인들은 모시지 않았습니다.
오직 대전·충청의 정치인들이 모여 바로 우리 지역의 얘기를
유권자 여러분께 드릴 것입니다.
우리 일꾼을 우리 손으로 뽑는 선거에 언제까지 더 타지 정치인이 와야 합니까?
영호남 정치인들이 충청에 와서 누구를 찍어달라는 얘기에 언제까지 더 귀 기울여야만 합니까?
함께 땀 흘리고 계신 우리 지역 언론인 여러분, 이제 타지 정치인 누가 오는지 와서 무엇을 하는지 보다, 우리 정치인이 무엇을 하는지에 더 큰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지역 정치인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에 더 귀 기울여 주시고 주민 여러분께 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대전·충청의 인물들을 제대로 키워야 합니다.
우리 정치를 주도할 힘을 키우고, 국정을 이끌고, 책임지고 맡을 능력을 키우고, 지금까지와 반대로 영호남 등 각지로 지원나갈 수 있게 제대로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가 바로 그 싹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고 새로운 보수 세력이 우리 지역 정치의 다수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대전·충청의 건강하고 새로운 보수의 힘이 대한민국 정치를 움직이는 강한 중심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하여 대전·충청의 발전과 이익 그리고, 부강한 나라, 행복한 국민, 통일된 조국이라는 우리의 꿈을 함께 이뤄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역을 사랑하고 나라를 걱정하는 시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여러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판세를 분석해 볼 때, 대전에서 저희가 승리하면 새누리당이 충청을 석권하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충청이 새누리당의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대전에서 저희가 승리할 수 있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이번 20대 총선에서 충청중심 시대를 열 수 있게 전략적으로 투표해 주십시오.
대전의 전략적 선택은 바로 기호 1번이 되어야 합니다.
이틀 후입니다.
4월 13일 수요일, 기호 1번, 새누리당을 꼭 찍어서 대전·충청이 대한민국의 큰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