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후보, 염홍철·박성효 지원 사격 속에 ‘승기 굳히기’
이영규 후보, 염홍철·박성효 지원 사격 속에 ‘승기 굳히기’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4.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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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규 후보

20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서구갑 이영규 후보가 11일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염홍철, 박성효 전 시장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숭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염홍철 전 시장은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영규 찍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라며 “세번이나 똑같은 경쟁자에게 패해 포기할 줄 알았는데 다시 도전하는 그 진정성, 끈질김 때문에 서구갑 유권자들의 민심이 이영규 쪽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염 전 시장은 또 “이영규 후보가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유니온스퀘어 재추진 정말 마음에 든다. 제가 시장 임기 중에 추진했던 사업”이라며 “하지만 대기업 특혜 논란으로 결국 무산됐다. 그러나 서구갑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그ㅓ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의원이 필요한 만큼 이영규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염 전 시장은 염 선대위원장은 “한국의 정치구도상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당이 그 지역 이익을 대변하는 것은 잘못이 아닌데,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이 합당해서 보수대통합을 이뤘어도 힘이 약하면 대전이익, 충청이익을 제대로 대변할 수 없다”며 “이번에 대전에서 이영규 후보를 비롯해 새누리당 7명 전원 당선시켜줘야 운동권 정당이 독점하고 있는 대전지방 권력을 견제하고 밀어주는 등 대전발전을 이끌 수 있다. 새누리당이 석권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성효 전 시장은 “이영규 후보는 과거 공안검사 시절 상부의 눈치 보지 않고 ‘간첩 송두율을 구속하라’고 강하게 주장할 만큼 목에 칼이 들어와도 소신을 굽히지 않은 인품을 가졌다”라며 “오직 호남이익만 대변하는 정당의 후보에 세 번이나 패했지만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이영규 후보는 반드시 이번에 당선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또 “선거는 정당과 후보를 고려해 미래를 결정할 후보를 뽑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선거 때만 되면 간판을 바꿔다는 것에서 보듯 문제가 많은 정당으로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항상 장사 잘되는 가게처럼 일관성을 있는 정당인 새누리당 이영규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박 전 시장은 “KTX 호남선 경유지는 이미 노무현 정권 때인 지난 2005년 이미 결정됐다”라며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인 현재 더민주당 박병석, 이상민 의원 등은 호남의 이익에 반할까 봐 이 문제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전 시장은 “지난해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축소 문제가 불거질 때도 호남 의원들 눈치보느라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다가 뒤늦게 국토교통부 찾아가서 오는 8월부터 증편 약속을 받았다는 것이 자랑이냐”며 “4선이나 하면서 호남 의원 눈치 보느라 지역발전에 제목소리를 내지 못한 박병석 후보는 이번에 제대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후보는 “어제(10일)주요 포털사이트, 페이스북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4000만원 손목시계 착용, 8.2kg의 금 보유 기사들을 많이 보셨을 것이다” “묘하게도 시계는 지난 9일 서구 도마네거리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박병석 후보의 지원 유세에서 카메라 기자에게 포착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더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중산층과 서민층을 외치고, 경제민주화를 외치는 등 이른바 ‘흑수저’가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정작 당 대표는 4000만원 짜리 고가시계를 차고 대전의 아파트 한 채값인 금덩이를 갖고 있는 ‘금수저’였다”라며 “박병석 후보도 이번 선거에서 35억8800만원을 신고해 대전지역 출마자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금수저’”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말로는 중산층과 서민층을 위하고,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호화로운 삶을 사는 두 얼굴의 더민주 김종인 대표. 한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인생패자부활전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외치는 박병석 후보의 이중성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이 같은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면서 포퓰리즘적 복지공약만 내세우는 더불어민주당을 대전시민들이 반드시 심판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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