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분야 67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 향후 추진계획 논의 및 실천의지 다져
대전광역시 서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종태 구청장과 실국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2일 정책자문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한 6대 분야 67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 및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고회에 따르면 서구는 지역 내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하여 시민단체 대표와 분야별 전문가 40여 명으로 서구 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구발전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계속 증가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관리비 진단을 통해 관리비 인하를 추진하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재난안전담당관을 구청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민참여형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청장 업무추진비를 매월 공개해 투명하고 청렴한 구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공개하고,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모든 공약사업이 주민 입장에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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