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영농현장에서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와 농작업기 공동활용에 따른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2개소의 임대사업장을 운영, 사용일수가 적은 농작업기를 비롯한 각종 농기계 40종, 487대를 확보, 대여하고 있으며 현재 3000여명의 농업인이 회원으로 등록해 연중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임대를 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최초 회원가입을 위해 농지원부 등을 제출해야 했고, 임대료는 은행에서 직접 납부해야 하는 등 임대를 위한 대기시간이 길어져 바쁜 영농철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농업인이 불편을 겪었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전산확인으로 제출서류를 대체하고, 임대료 납부도 농기계 출고전 신용카드 즉시결제를 시행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임대농기계 대여현황을 농업인이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임대농기계별 정비이력제를 전산화하여 정기적인 정비관리로 영농시기별 원활히 대여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업인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신기종 및 농가 선호기종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울러 농업인이 불편을 겪는 사안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 농업인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농기계 이용은 관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및 문의는 농기계임대사업장 전화(목천 521-2966, 성거 521-2967) 또는 인터넷(http://cheonan.amlend.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