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는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120번지 증평민속체험발물관 인근 농지에서 쌀 전업농 양철주(59)씨가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이날 양철주 농가는 논 6.5㏊중 0.3ha(약900평)에 조생종 운광벼를 재배해 추석이전 햅쌀 출하는 물론,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관람객에게 손 벼베기 체험행사를 실시해 자라나는 세대에게 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씨는 올해 모내기를 위해 지난 3월 15일 운광벼(조생종)를 파종해 한 달 만에 모내기를 하게 됐으며, 오는 9월 초경 추석이전 햅쌀용으로 수확하여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추석이 예년보다 빨라 조생종의 경우 모내기가 조금 앞당겨 질 것 같다”고 전망하면서 “고품질 쌀 적정생산과 기상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별로 적정시기에 모내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고품질 쌀 적정생산과 농업재해 사전방지 대책을 위한 영농추진 상황실을 4. 10∼11. 15(8개월간)까지 운영,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근무조를 운영하고 있다.

임화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