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석면의 유해성을 고려하여 학교 내 석면함유 건축자재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관내 석면학교에 리플렛 등 학교석면관리 가이드북을 보급하였다.

학교석면관리 가이드북에는 석면의 종류와 특성, 석면 건축물 사용 실태와 관리방향이 명시되어 있고, 석면관리주체별 역할과 상황별 조치사항, 대처요령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학교에서의 석면 안전관리에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최초 직무교육 이수 후 2년이 경과한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을 대상으로 5월 중엔 위해성 평가방법 및 석면지도 작성, 보완방법 등 실습 위주로 추가적인 보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에서 절반가량을 보내는 학생들의 건강에 교육환경은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므로 앞으로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