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 둔치 유채꽃 물결로 넘실넘실... 향기를 뿜어내다
아산시(시장 복기왕) 곡교천둔치(경제진흥원, 체육공원 인근) 3ha에는 지난 10일부터 60%정도의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나비들을 불러 모으고, 그 은은한 유채의 향으로 연인들과 가족들의 소풍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4. 28 충무공 탄신 기념일에 맞추어 유채꽃을 만개시키기 위하여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에 유채 씨앗을 파종하여 월동시킨 후 올 3월에는 추비를 주어 그 꽃색이 영롱하며, 향도 또한 진하여 관람자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하여 유채꽃의 향연에 풍덩 빠져들게 하고 있다.
한편 시민들이 편안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관람이 되도록 유채밭에 미로의 동선을 만들고, 탁자와 나무그네를 설치하여 쉼터를 조성하였고, 아울러 연인이나 가족끼리 사랑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하트 모형의 꽃 탑을 조성하여 포토존을 설치할 계획이다.
원동진 농촌지도사는 “유채는 1년에 4월 한 달만 보여주는 꽃으로 이 기간을 놓치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만큼 사랑하는 가족들과 연인들이 함께 방문하여 유채 향기와 노란 물결 위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력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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