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지난 14일 보건소다목적실에서 2015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금번 보고회는 대한노인회 괴산지회,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보건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 장성훈 교수의 결과 설명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2015년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괴산군민 중 만19세 이상 성인 821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18개영역 212문항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1:1 면접조사법으로 실시됐다.
주택 유형별로 표본 가구를 선정하여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신체활동, 정신보건, 안전의식, 구강보건, 삶의 질 등 건강과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 괴산군이 전국평균값 보다 낮거나 년도별 변동추이를 볼 때 나빠진 지표는 영양표시 활용율, 비만율, 고혈압 관리교육 이수율, 당뇨 관리교육 이수율,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 관절염 평생의사진단 경험율이었다.
또한, 전국평균값 이상 또는 년도별 변동추이에서 좋아진 지표는 현재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 현재 흡연자의 가정실내 간접흡연 노출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로 나타났다.
아울러 향후 구강보건사업, 개인위생교육 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015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좋은 지표에 대해서는 꾸준한 사업 추진을 하겠으며, 다소 낮은 지표의 사업은 개선을 위해 더욱 분발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