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내 설치된 모든 공공 목적의 폐쇄회로(CC) TV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가 오는 7월 문을 연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 청사 옆 선거관리위원회 용지와 건물(지상 1층 ․ 221㎡)을 사들여 지난 3월 내부 구조변경 공사와 관제 모니터 설치 작업를 마쳤다.
현재는 영동경찰서 등 CCTV의 통신 회선을 이전 설치하고 있다.
군은 이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소식 후 6월까지 두 달 동안 시험 가동을 하고, 오는 7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상황실, 관제실, 장비실 등을 갖췄으며, 어린이보호 및 방범용 180대, 주 ․ 정차 단속 8대, 산불 ․ 하천 감시 및 관리용 37대, 행정시설물 관리 125대 등 모두 350의 CCTV를 일괄 관리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5억6400만원을 포함한 17억2800만원이 투입됐다.
이 센터는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 12명이 3교대, 24시간 상주하면서 CCTV를 통해 군내서 일어나는 각종 상황을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이 센터가 문을 열면 재난․재해예방과 사건 사고 대응을 체계적으로 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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