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하는 사람의 김장나누기 릴레이가 펼쳐져 훈훈함을 더해준다.
금산군 남일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회(회장 길근섭, 김윤순)는 11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남일면사무소에서 지역 내 독거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배추 500포기로 16일에는 배추 절이기, 17일에는 김장 담그기를 진행했으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 67세대에 전달됐다.
남일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주변의 어려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매년 열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봉사활동을 펼쳐와 지역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길근섭 회장과 김윤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부면에서도 김장나누기 행사가 펼쳐졌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를 주관으로 각 마을 부녀회장들과 자치위원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7~18일 추부면사무소 뒷마당에서 ‘2014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새벽 일찍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꽃묘장을 활용, 직접 재배한 배추 1000포기와 각 기관 단체의 관심 속에 찬바람에 눈까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정성을 하나로 모았다.
이영숙 새마을 부녀회장은 “매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 1000포기는 새마을부녀회 임원들과 추부면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 88가구에게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