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마트쉼센터는 4월 15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일원에서 개최된 안전체험의 날 행사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는 안전체험의 날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한 대안활동 프로그램으로 ▲자가진단 척도검사 및 해석 ▲간이상담 ▲펄러비즈 체험 ▲건전한 한줄 댓글달기 등을 운영하는 한편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4년도 조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29.2%(1,562천명)로 전년(25.5%) 대비 3.7%p 증가하여 성인 11.3%(2,999천명)의 약 2.6배에 달함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과 대안활동을 통해 스마트기기의 ‘잠깐 멈춤’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안전체험의 날 행사를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유․아동, 학생,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시청 4층에 마련된 대전스마트쉼센터를 방문해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연령별 맞춤형 자가진단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전광역시 송철운 정보화담당관은 “유․아동과 성인은 스마트기기 중독률이 점차 줄고 있는 추세이나 청소년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스마트쉼센터를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스마트쉼센터는 2005년에‘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개소 후 지난해 ‘스마트쉼센터’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정보화시대의 건강한 인터넷 사용문화 조성과 정보화 역기능인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예방교육 및 상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