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소속 영양교사들의 모임인 충남영양교육연구회는 ‘건강한 식습관 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16일 공주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영양교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도와 협력 개발한 영양식생활교재 활용 수업사례와 식품안전영양교육 최우수사례 등 일선학교 영양교사들의 수업 시연과 더불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침결식 예방을 위한‘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효율적인 교육방법 모색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연수에 앞서 충남영양교육연구회 홍정남 회장은 “학교급식이 그저 맛있는 한 끼에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며, 나아가 평생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는 영양식생활교육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현재 충남영양교육연구회는 학생들의 바른 식습관 함양이 개인의 건강과 인성, 먹거리에 대한 윤리적 소비로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을 인식해 일선학교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제공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영양식생활교육의 전문가인 영양교사들의 교육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영양․식생활교재’를 충남도와 협력 개발후 일선학교에서 수업에 활용하도록 지원해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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