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및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등 집중수거
아산시 선장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정종국, 부녀회장 김명분)는 지난 10일 마을 및 농경지에 방치되어 있는 영농 폐비닐․폐자원에 대한 집중수거 행사를 전개했다.
4월 초순이지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31개 마을단위로 영농기에 발생된 농업용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 15여 톤을 수거해, 선장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자원과 일반 소각용 폐기물에 대한 분리수거 작업으로 진행됐다.
이는 정부(아산시)에서 추진하는 “2016년 영농폐기물 수거 및 보상금 지급 계획”에 따라 폐자원의 재활용을 유도하는 정책과 농촌의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는 농촌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토양오염 및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정종국 새마을협의회장은 “올 한해도 분기별로 이 행사를 추진하여 쾌적한 농촌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온재학 선장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활기찬 선장면을 가꾸고자 이번 행사에 솔선수범하시는 선장면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날 수거된 영농폐비닐을 매각해 얻은 보상금(수익금)으로 새마을협의회 자체사업 및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